어느 흐린날 " 이렇듯 흐린 날엔 누가 문 앞에 와서 내 이름 불러주면 좋겠다 ... 난리난 듯 온천지가 꽃이라도 아직은 네가 더 예쁘다고 거짓말도 해 주면 좋겠다. " 구 양숙님의 봄날은 가고 성큼 다가선 여름날에 햇살 비추다 감춰버린 흐린날의 인사를 받아 본다 . 더보기 하늬라벤더팜 아직은 설익은 여름빛이지만 화려하면서도 자기색을 완연히 드러내며 6월의 아침을 그려간다, 훗날 사무치게 그리워질지도모를 그 어느날의 멋진 풍경들을 - 멀리서 바라보면 그건 여지없는 보랏빛 그리움 잠시 쉬어가는 고단한 아침햇살이 눈부실 정도로 투명하고 빈손가득 한웅쿰 잡아보며 잠시 잊고 지냈던 그 어떤것들에 대해 내 마음을 대신해 본다. 6월의 그리움 그 그리움끝에는 항상 네가 머물러있기를 ......다시올 유월을 기다려 본다. 더보기 소래습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··· 130 다음